1. 가을 단감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과일 인가요?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을 이야기 해보면, 10명 중 8명 정도는 감이라고 할 듯 싶습니다. 그만큼, 한국 가을 과일을 대표하다보니 자주 먹게 됩니다. 감을 깍아 먹을때면, 옆에서 뚫어져라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바로, 우리집 예쁜 강아지 메리의 시선이입니다. 그럴때면, 과일인데 강아지에게 줘도 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수의학박사님이 쓰신 영양학 사전을 참조하여 알아 봤습니다.
가을 단감, 우리 강아지에게 이로울까요? 해로울까요? 영양학 사전을 참고하여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을철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은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는 단감의 형태로 먹을 수 있고요. 단감이 익으면 말랑말랑한 홍시가 됩니다. 이 단계를 넘어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리면 감말랭이로 만들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모양도 다르지만 각각의 효능도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오늘 강아지에게 줄 것은 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는 단감입니다. 그럼, 단감의 효능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00mg당 70mg의 비타민C를 함유 하고 있는 단감은 지금처럼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는 환절기때 드시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피로해복에 좋으며, 펙틴 성분으로 인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스코폴린틴 성분은 혈관벽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어, 고협압 및 동맹경화 등 혈관잘환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단감의 효능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의 몸에는 이로운 단감인데요. 강아지에게 먹였을땐, 똑같이 이로운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강아지에게도 눈을 보호하며 면연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암, 항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적당량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구토 또는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먹이시는게 중요합니다.
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 것이 떫은 맛을 내던 탄닌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심지 부분에 탄닌이 있기때문에 저는 그 부분을 베어내고 메리에게 주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철저히 지키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적정량~~ 입니다. 적정량은 꼭! 지켜주셔야 됩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3kg나가는 블랙말티푸입니다. 몸의 크기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사람들이 하는걸 보아 근육량이 많은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3Kg인 메리에게 허락된 단감의 양은 세조각 정도 입니다. 이렇게해서 일주일에 2-3정도만 허용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였을 때로 보아, 아직 설사나 구토를 하지 않았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먹이고 나서 대,소변의 상태를 꼭 체크 해보시기 바랍니다. 설사끼가 있거나, 배변 할 시간이 넘었는데도 누지 않는다면, 양을 늘이거나, 줄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 새로운 음식을 주고 난 다음에는 꼭 대변의 상태를 꼭 확인해보시면서 양을 조절 해주시면 좋습니다.
강아지의 체급도 있지만, 견종이나 아이의 소화력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3. 저희집 강아지에게 감을 먹여 보겠습니다.
저희집 강아지의 성격은 새침하고, 여성스럽습니다. 크면 잘 먹지 않아 잘게 잘라줘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잘게 잘라 급여를 해봤씁니다. 병원에서는 사료만 줘도 된다곤 하지만, 가족의 구성원이 된 우리 강아지들 보면, 사실 안 줄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줄 수 있는 음식이면 적정량을 지켜 줄려고 합니다.
그리고, 홍시나 감말랭이도 이렇게 적정량을 지켜서 주면 좋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홍시나 감말랭이는 너무 많이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 비만이 될 수 있으니, 단감 보단 저 작게 주셔야 됩니다.
오늘 이렇게 저희집 강아지 말티푸 메리가 감을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급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모두 적정량을 지켜서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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